장갑악귀 무라마사 플레이중 - 1 3rd Lair - 娛樂

일단 카나에 루트 - 복수편 클리어. 이거 무지막지하게 기네요. 이거 말고도 할 게임이 쌓였는데 언제 다하지;;;

일단 니트로 10주년 기념작인데....그동안 쌓아왔던 어둠에다크한 기운들을 다 폭발시키려는 듯한 본격 현시창 게임 되겠습니다. 그 중 하나의 이유가 주인공 카게아키가 타는 검주 무라마사. 그 이름답게 저주가 걸려있는데 그 저주가 선악상쇄, 애증상쇄. 적 하나를 죽이면 아군 하나를 죽여야 하는 현시창스런 저주. 이것 때문에 카게아키가 끝없는 자기혐오와 함께 자신을 악귀로 규정하게 되죠. 그것치곤 참 여린 심성의 소유자입니다만.

덕분에 호감도 시스템도 좀 다르게 적용돼는데, 각 장마다 히로인 호감도를 재서 가장 높은 히로인을 주인공이 참살합니다. 즉 호감도가 낮은 히로인 루트로 들어가게 되는 획기적인 시스템이죠. 3장까지는 게스트 호감도도 있어서 게스트를 대신 제물로 바칠 수도 있습니다만.....꿈도 희망도 없어.

뭐 그건 제쳐두고 카나에 루트는.....이름답게 복수에 대한 이야기. 복수란 무엇인가에 대해 장황하게 늘어놓는데 뭐 솔직히 그닥 공감은 안갔습니다. GUNXSWORD처럼 호쾌한 복수극이 제 취향엔 더 맞는듯. 히로인인 카나에 역시 그냥 보면 멀쩡한데 속은 뇌내 나사 하나 빠져나간 복수광 살육광이라 감정이입이 좀 안되는 면도 있었고, 작중 가장 큰 목적이었던 은성호 역시 원폭 쳐맞고 리타이어해 버렸고, 아무튼 길긴 무지 긴데 좀 허무한 면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카나에-사요 할멈의 만담콤비는 꽤 재밌었습니다만....근데 사요 할멈은 막판에 대반전 하나 보여주더군요. 솔직히 진짜 깜놀.

다음은 이치죠 루트 - 영웅편인데 이거 야겜치곤 리소스 존내 쳐먹네요. 아무리 놋북으로 한다지만 CPU 점유율 수시로 100% 쳐먹는 야겜은 이게 처음인듯. 무슨 일루전 겜도 아니고 뭐야 이게;;

바케모노가타리 13화 감상 2nd Lair - 映像

방영 끝난지 한달 넘게 들여서 드디어 웹공개가 된 13화. 근데 여전히 오프닝은 안나오고 엔딩 영상만 바뀌었군요. 한달 넘게 만들어놓고 이게 무슨 지거리야!!

그래도 오랜만에 보게되니 역시 재미있군요. 원작대로를 특유의 멋진 연출로 느긋하게 밟아나가고 있어서 무척 안정적인듯. 웹공개라 그런지 화질 저하는 뭐 어쩔수 없습니다만....아무튼 여전한 재미. 전개상으론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발단 부분이라 무난하긴 합니다만.

근데 네코미미 모에 성향은 그닥 없지만 하네카와는 고양이귀가 참 잘 어울리긴 한것 같아요. 음음. 검은색도 흰색도 다.

다음화는.....뭐 나데코 스네이크 BD 나올때 까진 나오겠져. 느긋하게 기다리면 될듯.

시험 끝! 야 신난다! 1st Lair - 雜談

근데 시험결과만 생각하면 막 들뜨는 마음도 착 가라앉는 것이 제대로 조투더망 해버린 사람의 심리

며칠 전에 구매대행 걸어놓은 게임은 아직도 소식이 없고......12월 초까지 프로젝트도 해야하는데 으으으으

빨리 방학이 됐으면 좋겠어요. 어?!

러브크래프트 전집 1권 감상 4th Lair - 圖書

렛츠리뷰에 당첨되어서 보게된 러브크래프트 전집 1권 - 크툴루 신화입니다.

한국에선 마이너중에서도 초마이너인 크툴루 신화를 제가 알게된것은 역시 답이 없는 씹덕답게(...) 야겜인 참마대성 데몬베인이 계기입니다만.....한번 접하고나서 흥미를 느낀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데몬베인은 크툴루 신화의 안티테제에 가깝습니다만;;

아무튼 그래서 조금 알아보다 황금가지에서 전집이 나온다고 해서 기다렸었는데 질질질 끌다가 이제야 나왔군요. 운좋게 공짜로 1권 받아보게 되었고, 신나게 읽어 보았습니다.

일단 1권의 부제가 '크툴루 신화'라서 크툴루 신화에 관련된 이야기만 나올줄 알았는데 의외로 그렇지만도 않더군요. '하버스 웨스트 - 리애니메이터'라던가, '에리히 잔의 선율'이라던가. 러브크래프트의 주요 가상공간인 아컴과 미스캐토닉 같은 곳은 나옵니다만 크툴루 신화와는 약간 거리가 있었죠. 특히 웨스트 이야기. 별건 아닙니다만 그냥 특이해서;

그래도 크툴루 신화에 대해 알아보다 보면 꼭 나오는 인스머스, 더니치같은 지명이나 니알라토텝, 크툴루, 아자토스, 요그-소토스같은 신들, 그리고 네크로노미콘 같은 친숙한 이름들이 나오는건 몹시 반갑더군요. 데이곤이나 니알라토텝 분량이 단편 수준이었다는건 약간 의외였기도 했고.

뭐 아무튼 크툴루 신화는 우주적 공포에 직면한 인간이 서서히 망가져가는 모습을 담은 코스믹 호러 소설입니다만.....개인적으론 그다지 공포를 느끼진 못했습니다. 증기선 몸통박치기에 다시 잠들어버리는 위대한 C도 그렇고, 꽤나 싱겁게 황천길 가시는 더니치 호러의 원흉이라던가. 그런 실소하게 만드는 점이 꽤 많았죠. 옛날 소설이라 그런지 코스믹 호러가 저의 감성에 공포를 새겨주지 못하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공포소설이라기보단 그냥 환상소설같은 느낌이 더 강하게 들긴 했습니다.

그래도 괜찮았던 점이라면 1인칭 화자가 자신이 겪은 일들을 설명하면서 미지에 대한 공포에 잠식되어가는 모습을 잘 표현해줬다는 것. 몰입도가 굉장하더군요. 그걸 노린것 같습니다만 꽤나 실감났습니다. 아직도 네크로노미콘이 실존하는 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이해가 될 정도로.

번역도 괜찮았고(현재 인터넷에 돌고있는 단어들과는 약간씩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즐겁게 읽을 수 있던 책이었습니다. '광기의 산맥'이 없는게 약간 아쉬웠는데, 2권에 있더군요. 조만간 2권을 사봐야 할것 같습니다.
렛츠리뷰

역시 야구는 9회말; 1st Lair - 雜談

그것도 끝내기 홈런으로 막을 내리는군요. 것참;

5:1에서 이미 경기 끝날줄 알았는데 근성으로 따라붙은 기아가 결국 승리를 따냅니다. 빈타에 시달리던 타선이 제대로 폭발하면서 홈런 3개로 6:5로 승리하네요.

뭐 지긴 했지만 완전치 않은 선수층으로 다들 정말 열심히 했고, 아쉽지만 어쩔수 없죠. 타이거즈 V10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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