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쟁이 미 군과 고장난 마짱 4권
상하 분권에다가 마지막의 그것 때문에 좀 찝찝하게 끝난것 말곤 괜찮았습니다. 마짱이 빠지고 전권에 나온 말없는 부장 후시미 유유가 미군 옆에 붙는데 그게 개인적으론 매우 마음에 들었거든요. 이 정상인이라곤 한명도 없는 저주받은 마을과 거짓말과 거짓말과 거짓말로 첨철된 미군을 보고 있다보면 그저 말 좀 없고 수첩으로 의사표현을 한다는 점 말고는 평범한 이 캐릭터의 행동은 정말로 마음의 청량제가 됩니다. 행동 하나하나에 미군을 향한 마음이 느껴지는 것도 꽤 괜찮았고요. 계속 마짱을 생각하면서 떨어지려 하는 미군이 죽일놈이져. 대체 뭐가 불만인데?;
히로인인 마짱이 초반부터 버로우한 덕에 미군도 마짱에게서 떨어져 있어서 이야기가 좀 미스터리에 가까워진 것도 플러스라면 플러스. 근데 아마 다음권엔 마짱이 부활하지 않을까 싶기 때문에 이런건 다음으로 끝나겠죠. 정말 아쉽기 그지없습니다. 뭐, 제목도 저러니 어쩔수 없겠지만 말이죠. 거짓말이지만.
평점은 A
레진 캐스트 밀크 플래그먼트
개인적으론 외전따위 때려치고 다음권이나 내놔, 라고 하고 싶었지만.....쓸데없이 캐릭터들을 암흑의 구렁텅이로 빠트리지만 않는다면 얼마든지 즐겁게 쓸 수 있는 캐릭터들이고 하니 괜찮군요. 근데 좀 더 망가져도 될 것 같은데도 묘하게 한발 빼는듯한 분위기 같은 것도 있고, 본편에서의 인상도 있고 해서 아주 대놓고 웃기진 않았던게 약간 마이너스. 니들 왜이래. 어차피 '나는 인간을 버렸다. 나는 인간을 초월할테다 WRYYYYYYYYYYY' 인 놈들이면서 왜 좀 더 망가지질 못하니. ㄱ- 그나마 코토코가 제대로 굴욕을 당하던 해수욕장 에피소드가 가장 재미있었음.
평점은 B+
부상당 골동점 1권
오래된 엔티크가 신비한 힘으로 사건을 일으킨다는 설정은 뭐 여기저기에서 써먹히는 설정인데, 아쉽게도 뭔가 이 소설만의 특이한 점이 드러나진 않는듯한 느낌이군요. 주인공을 비롯한 주요 캐릭터도 뭔가 전형적이고, 그냥 평이하게 흘러나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의 사키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이야기가 그나마 분위기를 살린 것 말고는 정말로 평범. 2권을 살까 말까 고민이 되는군요.
평점은 C+
아이언 하트 2권
그냥 딱 기대한 대로의 이야기. 저는 애초에 1권에서부터 이 소설에서 SF적 설정이나 전투에 대한 기대를 버려야 한다는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러브코메적인 이야기로는 나름 괜찮았어요. 옛 여자친구인 혜선이의 복수심이 점차 변화하는 모습이라던가, 라벤다의 질투라거나 같은건 그런대로 낄낄거리며 볼수 있었으니까요. 전투? 그런건 장식이져. 기대하면 실망함.
그리고 시리즈가 늘 그렇듯이 떡밥을 던지며 끝났는데......결국엔 해피엔딩이 될 것 같은 이야기라 별로 커다란 긴장은 안되는듯.
평점은 B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4권
학원도시의 과학력은 정말로 무섭군요. 하루만에 프랑스에 가서 치고박고 싸우고 또 그런데도 전화는 통하고....그러나 저 전화 덕분에 안그래도 높던 츤데레포의 비중은 더욱 급증하게 생겼습니다. 뭐, 잘된 일이죠. 이번에 드디어 토우마와 안면 트게된 아마쿠사의 이츠와도 이번에는 활약이 좀 적었지만 앞으로가 기대되고.....근데 드디어 이매진 브레이커의 비밀이 밝혀지나 했는데 엿같은 학원도시의 비밀병기가 다 말아먹었어요. 이번 테라의 말투와 2권의 용왕의 턱 보면 정말로 무슨 묵시록의 용이라도 봉인되어있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근데 마술도 초능력도 아니라니 뭐여 대체 ㄱ-
아, 그리고 13권에서 모처럼 마지막에 대활약을 보여주신 버로우 히로인계의 거장 인덱스 수녀님은 이번에는 출연 제로의 위업을 달성하셨습니다. 저번에 너무 무리하셨나봐요. 안습. ㅠㅠ
뭔가 잡설이 많긴 했지만 평점은 A
초인동맹에 어서오세요! 5권
솔직히 전 기대 많이 했습니다. 4권의 그 떡밥 때문에. 근데 막상 결과물은......별로군요. 섬벨리나의 미얄 코스프레와 미망인 vs 노처녀의 정상결전 말고는 도대체 기억나는게 없네요. 그냥 떡밥만 줄창 뿌렸어요. 다음권에 빵 터질것 같긴 한데 이번권 자체로는 그저 그랬음. 그리고 이번권의 주역인 섬벨리나는 생각하는건 뭐 좋다 치지만 꼴을 보아하니 정말로 안습될것 같아서 그저 눈물만 납니다.
평점은 B
- 2009/04/27 22:09
- bonedragon.egloos.com/4327918
- 덧글수 : 4




덧글
알렉세이 2009/04/27 22:50 # 답글
어라. 초인동맹 5권은 꽤나 기대하고 있었는데 섬벨리나 혼자 쿵짝쇼로 끝난 건가요오...
본드래곤 2009/04/28 18:59 #
뭐 그렇게 되는군요. 개인적으론 이때까지 중에서 가장 재미가 떨어졌다고 봅니다.
리셋 2009/04/28 00:47 # 답글
레지밀 감상이 저랑 너무 똑같으셔서 눈물이 납니다. 코토코가 열연해 줘서 다행이에요.
본드래곤 2009/04/28 19:00 #
평소에 쿨하고 시크하던 놈이 망가지는걸 보는건 즐겁죠. 쇼코나 다른 애들이야 원래 개그맨의 소질이 보이던 애들이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