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 아무튼, 하권은 나데코 스네이크와 츠바사 캣. 두 에피소드입니다. 여전히 골때리는 코요미와 하렘 일원들의 다채로운 만담이 재미있는 소설이죠. 개인적으로 하권에선 칸바루와의 만담이 최고. 나데코 스네이크에서 많이 잘려나간게 참 아쉽다니까요. 예를 들자면
「이런 소릴 하면 좀 불순할지도 모르겠지만 말야......칸바루. 아까 네가 했던 말을 하려는 건 아니지만, 나, 센죠가하라와 사귀기 전에 너를 만났다면, 의외로 너와 사귀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응. 실은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센죠가하라 선배에게 끌리기 전에 아라라기 선배와 만났었다면, 하고. 이성에게 이런 기분을 느끼는건 나로선 상당히 드물다」
「하아......」
뭐, 센죠가하라가 없었다면 내가 칸바루와 알게 되는 일도 없었을테고, 그건 칸바루도 마찬가지니, 있을수 없는 가정이긴 하지만.
「어떤가. 아라라기 선배. 이렇게 된거, 그 방해되는 여자를 둘이서 해치우고 묻어버릴까」
「무서운 소리 하지 말라고!」
이런 식의 이야기 같은. 사모하는 선배마저 만담 제물로 삼는 무서운 여자, 칸바루 스루가(...). 에로 관련도 상당히 많았지만 애니에선 죄다 잘려나갔죠. 아쉬워라.....
뭐 개인적으로 칸바루와의 대화는 그 순간의 파괴력이라던가 코요미의 딴지가 가장 격렬한 편이라 좋아하는 편입니다. 실제로 코요미도 즐거운 대화라고 하고 있고. 근데 만담은 완전 폭발하는 반면에 괴이는 왠지 들러리가 된 것 같아서 슬퍼졌지만.....ㅠㅠ 나데코 스네이크는 조금은 찝찝하게 끝난 감이 없잖아 있었고 츠바사 캣은....하네카와나 시노부의 비애가 좀 많이 느껴졌던 이야기. 아라라기 코요미는 역시 죄많은 남자인듯. 그래도 역시 마음에 드는 녀석이긴 합니다만.
근데 사실 츠바사 캣은 딱히 하네카와 중심이 아니라 캐릭터들 총출동해서 한번씩 만담해주는 장에 가깝긴 했죠. 그중에서도 역시 인상적이었던 건 센죠가하라 히타기. 조만간 방영할 츠바사 캣 중간쯤....아마 12화? 그쯤에서 나올듯한 데이트 이벤트를 보고 애니 엔딩인 네가 모르는 이야기를 이어 들으니 느낌이 좀 달라지더군요. 뭐 내용 자체는 좀 다르지만.
다음은 키즈모노가타리인데......일단 배송오기나 기다려야겠군요. 니세모노는 또 언제 사야하나;;
태그 : 바케모노가타리




덧글
일곱씨앗 2009/09/10 00:17 # 답글
젭알 글씨색좀 바꿔주세여..안보여여 잘.ㅠㅠ
본드래곤 2009/09/12 21:49 #
에....안보이시나요. 글자색이 회색이라 그런가;;;
메르헤나 2009/09/10 11:26 # 답글
젭알 도대체 어떻게 읽기에 읽는 속도가 안드로메다인가여 난 2일지난 이제야 마요이 마이마이에 들어섰는데!?
본드래곤 2009/09/12 21:49 #
노력과 근성입니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