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 4th Lair - 圖書

학교 레포트 쓴다고 봤는데......음, 참 오싹해지는 소설이었달까.

절대 권력에 저항하는 한 인간이 어떻게 파멸하는지 참 절절하게 나와 있군요. 작중 분위기 자체도 엄청 암울하기 그지없는 세계관이고. 솔직히 이때껏 봤던 그 어떤 디스토피아 세계관보다 강렬한듯. 일생생활부터 신문, 방송에 언어, 사고체계까지 철저하게 통제해서 반역, 혁명을 철저히 틀어막는데다 순교자마저 용납하지 못하고 철저히 개심시키면서 행복한 가운데 죽이는 세계라니. 어찌보면 터미네이터같은 인류멸망 세계관보다 질이 나빠요. 그야말로 꿈도 희망도 없는 시궁창 미래라 두번 읽기도 거부감이 드는, 뭐 그런 이야기였는듯.

작중에 등장하는 시스템을 상징하는 빅 브라더로 유명한 소설인데, 과연 명불허전이었달까. 요즘 우리나라 보면 빅 브라더도 완전 허상으로 취급하기 힘들고 말이죠. 이북의 존재도 있고. 아무튼 참 여러가지 생각하게 해주는 소설이었습니다. 멋진 신세계도 한번 읽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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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알렉세이 2009/10/08 23:02 # 답글

    역시 조지 오웰 빅브라더.=ㅅ=
  • 본드래곤 2009/10/09 21:47 #

    명불허전이었습니다.
  • MCtheMad 2009/10/09 14:43 # 답글

    후핫; 전 몇주전에 레포트 쓴다고 동물농장을 봤습니다 -ㅅ-;
  • 본드래곤 2009/10/09 21:48 #

    동물농장도 한번 봐야 하는데 말이죠.
  • 메르헤나 2009/10/11 14:30 # 답글

    아, 조지 오웰 소설인가여, 이 아저씨 소설은 정말로 디스토피아나 사회구조와 계층에 대한 압박감? 권력의 힘? 뭐 그런게 무섭게 표현하던데.... 언제 한번 읽어봐야겠군여?
  • 본드래곤 2009/10/12 21:15 #

    이 아저씨가 좀 유명하긴 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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