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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오리의 사랑 감상 4th Lair - 圖書

* AK커뮤니케이션즈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쓴 감상임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아키라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매번 참 독특한 설정을 잘도 생각해낸다는 점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미운 오리의 사랑 역시 그런 특징은 그대로 드러나있는 편. 사랑을 하면 죽는 병이라는 소재 하나 꺼내와서 사랑하면 죽으니까 연애 금지->근친이라면 사랑이 없잖아?->그러니까 근친혼을 시키자라는 테크를 형성하는 패기를 보여주더라고요. 대놓고 근친 장려하는 소설이라니 부왘ㅋㅋㅋㅋㅋㅋ. 뭐 물론 병이 점점 면역이 생기고 있다는 거랑 태어날 때부터 애들을 섞어서 남매간에 실제로 피는 안이어졌다는 설정으로 타협을 하긴 했습니다만 확실히 독특하긴 합니다. 지문에 ☆☆같은 표현이 꽤 자주 나오기도 하고....

이런 배경을 기반으로 너무 여자같은 용모라 남자다워지고 싶은 주인공 다이와 초장부터 난데없이 다이를 싫어한다고 고백해버린 히로인 아히루의 목숨건 사랑 이야기가 시작되는 게 내용입니다만....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배경 치고는 그런 종류의 심각한 내용은 후반부에나 좀 집중되어 있는 편이고 나머지는 서로의 착각이 얽혀서 갈팡질팡하는 나름 가벼운 내용이 주가 되고 있습니다. 뭐 마냥 심각할순 없고, 가벼운 내용 와중에도 주인공 남매 외에 다른 남매의 이야기도 해나가면서 세계관을 내용에 잘 녹이고 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수 있겠군요. 문체라던가 분위기가 건조하긴 한데 이것도 배경이 배경이니 나름 납득은 갔고요.

아무튼 독특한 세계관과 비련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그리 나쁘지 않은 이야기였던것 같습니다. 4권 완결이라 딱히 부담도 없을것 같고요. 왠지 4권 평가가 여러모로 좀 안좋긴 합니다만 그부분은 어쩔수 없는듯ㅋㅋ

평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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