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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1권 감상 4th Lair - 圖書


소아온 1부 아인크라드 편은 1권에서 끝났습니다. 아인크라드 74층에서 시작해서 75층에서 끝났죠. 2권이나 8권에서 나온 단편들은 아예 그 이전 이야기였고요. 프로그레시브는 그런 아인크라드의 이야기를 1층부터 차례차례 올라가며 해나간다는 그런 기획입니다. 1권에서는 1층 보스전 단편 하나, 막간 하나, 2층 보스전 중편 하나 해서 총 3편. 사실 이거 다 완전 신작은 아니고 인터넷 연재 한번 했던 거긴 합니다만 아무튼;;

근데 사실 한창 진행중인 4부를 제외하면 아인크라드가 가장 긴장감도 넘치고 좋은 배경이긴 합니다만 솔직히 어느 세월에...라는 생각도 들고 아인크라드 그만 좀 우려먹어라...라는 생각도 들고 복잡한 기분. 거기다 후기에서 작가가 1년에 한두권밖에 못쓰지 않겠느냐고 푸념을 하던데, 1권에서 2층까지밖에 못갔는데 1년에 한두권이면 75층까지 가는데 최대 35년 이상 걸림. 제정신이십니까ㅋㅋㅋㅋㅋ 너브기어는 커녕 뉴로링커가 나오겠다ㅋㅋㅋㅋㅋ

그리고 말 나와서 말인데 카와하라 레키는 이야기 진행을 위해서라면 설정충돌을 감수하고 그냥 밀어붙이는 성향이 좀 강한것 같아요. 아스나와 키리토의 관계가 특히 그런데, 1권에서 이미 이 둘은 거의 공인 콤비스러운 위치를 차지합니다. 둘 다 여기서부터 이미 서로를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주고요. 8권 권내사건 생각해보면 충돌도 이런 충돌이 없는데 그냥 우직하게 우리 초장부터 커플이요 하고 밀어붙이는 모습이 참....야! 리즈벳이랑 시리카 죽는 소리 좀 안나게 해라!!

뭐 그래도 아인크라드의 2년간은 사실 꽤 궁금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게 생각하고 있어요. 1권 이야기도 딱히 나쁘진 않았고요. 제때제때 나오느냐가 문제지. 아무튼 덕분에 이전부터 궁금했던 래핑코핀 토벌전이나 기타 다른 이야기들도 볼수 있게 되었기에 저로선 일단 환영. 기왕 시작한 김에 아스나 말고 다른 여캐들도 출연 좀 늘려줘....

《별 없는 밤의 아리아》- 1층 보스전 이야기. 이쪽은 이미 애니 2화로 나왔습니다. 단지 세부적으론 좀 다른 편. 아스나랑 처음 만난게 보스전 회의가 아니라 플로어 던전이었다던가, 디아벨과 키바오의 관계성이라던가, 애니에선 종범된 정보상 '생쥐 아르고'가 비중이 꽤 높이 나온다던가 등등. 특히 디아벨은 애니에선 LA보너스 타려고 나대나가 죽은 걸로 그냥 끝이었지만 책에선 조금 더 키리토랑 얽히는 편이고, 키바오도 베타혐오는 동일하지만 애니에서 디아벨 죽은걸로 키리토를 규탄하는 장면을 여기선 디아벨 파티의 린드라는 캐릭터가 그 역할을 맡고 키바오는 좀 다른 반응을 취합니다. 뭐 그런 세세한 점에서 애니와의 차이점이 돋보이더라고요. 뭐 그래도 비터 역할을 키리토가 떠안는 과정 자체는 동일한지라 그닥 신선한 면은 없었던 편. 아, 그래도 목욕 덕후 아스나님 관련 헤프닝은 이 이야기에서 몇 안되는 개그신이라 즐거웠습니다.

《수염의 이유》- 이쪽은 막간. 그래서 분량도 꽤 짧습니다. 주역은 아르고. 그냥 별거 없는 약간 개그 터치의 짤막 단편인줄 알았는데 이게 키리토가 체술 스킬을 익히는 EP에다 나중가니 다음편에서도 의외로 연관이 되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선 나름 비중은 있는 이야기. 그리고 아르고(女)도 어느새 키본좌님의 마수에....아니 이쪽도 전 베타테스터라 이전부터 면식은 있었다고 하지만 공략이 너무 빠르지 않나. 2층이라니 최단시간이야ㅋㅋㅋㅋㅋ 키는 키리토보다 머리 하나 정도 작은 로리 수준인데 자기를 누나라 칭하는 연상 캐릭터라는게 갭이 느껴집니다.

《덧없는 검의 론도》- 책 분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SAOP 1권의 메인 스토리. 2층 보스전 이야기...이긴 하지만 사실 다른 이야기가 중심. 아인크라드 최초의 강화사기 사건을 키리토와 아스나가 추적하는 이야기입니다. 어찌보면 권내사건하고 비슷하다고 볼수도 있겠네요. 작가가 수사극을 좋아하나....저땐 미스터리 넣었다가 망했지만 이번엔 거기까진 아니라 그나마 좀 나은편.
근데 이미 사기가 확정된 상태에서 그 사기방법을 찾는 이야기라 사실 수사극으로서의 재미보다는 SAO의 시스템에 대한 설명이 더 흥미로웠던 이야기였습니다. 몬스터의 무기 탈취나 루팅같은 스킬 때문에 무기를 잃었을 때에 대비한 긴급구제수단이라던가, 각종 보조스킬 같은 것들 등등. 근데 SAO는 꽤 강화가 자비롭네요. 재료아이템만 갖다부으면 강화 확률을 90%까지 올릴수 있고 거기다 파괴도 없다니....비록 강화횟수가 무기마다 정해져 있다지만 이렇게 자비로운 게임이 어딨나ㅋㅋㅋㅋ키리 썅년아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보스전은 안자비로워요. 1층과 마찬가지로 베타때와 다른 점이 등장했는데 그 방식이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1층 그따위 변화랑은 비교가 안됨ㅋㅋㅋㅋㅋㅋ자칫하면 다 죽고 카야바가 이겼다!! SAO 끝!! 할수 있었는데 운빨 얍삽이빨 좀 받아서 어찌어찌 클리어합니다. 전투직도 아닌데 보스방까지 와서 얍삽이 정보 알려주신 아르고님 레알 구세주. 같이 전투는 안하지만 1권에서의 아르고 비중은 참 높네요. 이렇게 활약하는데도 아인크라드 이후 이야기에서 전혀 등장이 없는게 좀 아쉬울 정도. 현재 아스나 말고 다른 여캐가 없어서 그런걸수도 있지만....아무튼 꽤 아쉽. 얼마 안되는 연상여캐인데.

평점은 ★★★

덧글

  • 유키치 2012/11/04 19:22 # 답글

    오오, 궁금했던 요소들이 많이 나오네요. 정발되서 팍팍 나왔으면 좋겠는데..
    그보다 35년이라닠ㅋㅋㅋ 이 작가분은 진짜 다른거 필요없고 이것만 우려먹으면 먹고 사는데 아무지장없을듯 ㅋㅋ
    아 차라리 그렇게 해줬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 중간 부분이 진짜 궁금한데 어떻게 나올지 보고 싶네요.
  • bonedragon 2012/11/10 15:15 #

    저도 중간부분 꽤 궁금해서 이번 기획은 환영하고 있습니다
  • 소닉 2012/11/04 19:59 # 답글

    작가 능력이죠 뭐..이걸로 새롭게 설정 잡고 조연들 비중 좀 늘리길 바라네요.
  • bonedragon 2012/11/10 15:15 #

    서브 히로인들 비중이 늘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일편단심 아스나라....
  • Cielo 2012/11/04 20:31 # 답글

    SF물에서 현대물이 될 수 있겠군요.
  • bonedragon 2012/11/10 15:15 #

    35년 뒤면 정말 그렇게 되겠네요ㅋㅋ
  • WeissBlut 2012/11/26 17:57 # 답글

    사실 프로그레시브로 제일 피해를 심하게 보는건 시리카 리즈벳보다 오히려 사치죸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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