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다가 만나는 불청객 1st Lair - 雜談

바로 종교권유꾼들입니다. 이 경우엔 팜플렛 나눠주거나 지하철에서 소리 꽥꽥 지르는 기독교 계열이 아니라 흔히 도쟁이라고 불리는 계열의 사람들.

대순진리횐지 남묘호란게교인지 날으는 스파게티교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요즘 특히 많이 보임. 혼자서도 다니고 둘씩 짝지어서 다니고 제각각이긴 하지만 요 한달새 거의 빈도수로 따지면 이틀에 한번. 심하면 학교가는 나흘 내내 한번씩은 보네요. 오늘도 무려 갈때 한번 올때 한번 해서 두번 봤고. ㄱ-

하도 많이 봐서 그런지 몇몇 사람들은 얼굴도 기억할 정도. 도쟁이들 얼굴따위 기억하고 싶지도 않지만 워낙 많이 봐서 얼굴이 익으니 어쩔수 있나(...). 얼마동안은 그래도 정중하게 거절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냥 귀찮아서 MP3의 은총을 빌어 무시하고 지나치는 편. 아니 근데 그놈들은 학생들만 노리나요. 어떻게 사람들 근처에 많은데 맨날 나한테만 다가와서 하는 대사가 "학생이세요?" 야;;;

아무튼 등하교길에 계속 만나니까 갈길도 바쁜데 성질나는듯. 왠만하면 피하고 싶은데 가는 길이 외길이라 피하고 싶어도 안되잖아? 으아아아아아아아. 좀 떨어져라 이놈들아!!

니세모노가타리 하권 감상 4th Lair - 圖書

다본진 2주가 넘었는데 왜 이제 쓰는걸까요. 역시 귀차니즘의 화신(...).

수록 에피소드는 최종화 츠키히 피닉스. 상권이 언니쪽인 카렌이었고, 이번엔 동생쪽인 아라라기 츠키히의 이야기입니다....마는. 츠키히의 활약상은 거의 없습니다. 츠키히는 뭐라고 해야하나, 지금까지 있었던 사건들과는 조금 방향성이 달라서 말이죠. 상권보단 좀 더 심각했던 '가짜'의 이야기였습니다. 코요미에 있어선 좀 잔혹하기도 한 이야기였는듯.

뭐 그런지라 츠키히 관련은 후반에나 잔뜩 집중되어있고 초반엔 카렌, 중반엔 마요이와 시노부 두 로리 캐릭이 주된 비중을 차지했던 이야기였습니다. 상권에서 꽤 삐딱한 모습이었던 카렌은.....이번엔 오빠 앞에서 애교도 부리고 기타등등 별짓 다합니다만, 칫솔 내기 앞에서 모든것이 재로 변하더군요. 니시오 이신 무서운놈. 칫솔 가지고 이런 변태적인 행각을 벌일 줄이야. 잘한다, 좀 더 해라. 그리고 이 시기쯤 애니화가 결정됐는지 중반 마요이와의 만담은 애니화 관련 네타만 잔뜩. 시노부는 완전히 코요미를 도넛셔틀로 삼았고(...)...사실 그밖에 다른 캐릭터들이 거의 나오질 않아서(특히 가하라씨는 시골에 갔다는 천인공로할 만행을;;) 최종화 치곤 상당히 조촐했다는 느낌.

근데 최종화 붙여놓고 내년에 두권 더 나온다죠. 카부키모노가타리랑 네코모노가타리. 네코는 아마 골든위크 일텐데, 이건 대충 설명이 나왔었는데 또 왜 내는걸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뭐 넘기고, 카부키는 마요이 성불떡밥이 마무리되겠군요. 가하라씨 도로도로한 모습 과연 나올지 한번 기대를;;


Darker Than Black 유성의 제미니 1화 감상 2nd Lair - 映像

쇄골이 아름다운 남자. 2년만에 막장화

드디어 왔습니다. DTB 2기! 역시나 꿈도 희망도 없는 시커먼 전개를 보여주는군요. 캐릭터 목숨에 가차없는 점도 여전하고. 설마 1기에서도 살아남은 희귀 캐릭터였던 에이프릴을 그냥 버릴줄이야;; 1기 조연 캐릭터는 이제 거진 다 정리됐군요. 안습이다. ㅠㅠ

뭐 새술은 새부대에 담겠다고 새로운 주인공이 된 스오는 꽤 맘에 드는 캐릭터입니다. DTB에 어울리지 않게 밝은 캐릭터여서 앞날이 걱정됩니다만.....총들고 무표정한 표정 짓던 스샷 생각해보면 얘도 결국 현시창에서 벗어나지 못할것 같아 안타깝습니다그려. 헤이가 옆에 붙을것 같긴 한데 과연 어떨지. 헤이는 2년만에 완전 폐인 다됐더군요. 조직에 쫓기느라 고생했구나.

근데 왜 인은 안나오나요. 보아하니 무대가 다시 일본이 될것 같으니 미사키는 나오는것 같던데 인은 죽었냐. 왜 안나와;;;

1984 4th Lair - 圖書

학교 레포트 쓴다고 봤는데......음, 참 오싹해지는 소설이었달까.

절대 권력에 저항하는 한 인간이 어떻게 파멸하는지 참 절절하게 나와 있군요. 작중 분위기 자체도 엄청 암울하기 그지없는 세계관이고. 솔직히 이때껏 봤던 그 어떤 디스토피아 세계관보다 강렬한듯. 일생생활부터 신문, 방송에 언어, 사고체계까지 철저하게 통제해서 반역, 혁명을 철저히 틀어막는데다 순교자마저 용납하지 못하고 철저히 개심시키면서 행복한 가운데 죽이는 세계라니. 어찌보면 터미네이터같은 인류멸망 세계관보다 질이 나빠요. 그야말로 꿈도 희망도 없는 시궁창 미래라 두번 읽기도 거부감이 드는, 뭐 그런 이야기였는듯.

작중에 등장하는 시스템을 상징하는 빅 브라더로 유명한 소설인데, 과연 명불허전이었달까. 요즘 우리나라 보면 빅 브라더도 완전 허상으로 취급하기 힘들고 말이죠. 이북의 존재도 있고. 아무튼 참 여러가지 생각하게 해주는 소설이었습니다. 멋진 신세계도 한번 읽어볼까.....

이글루스님께 충성을..!! 1st Lair - 雜談

53차 렛츠리뷰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저번 헤드셋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군요. 러브크래프트 전집 1권 당첨됐습니다.

솔직히 신청글 대충대충 써서 냈는데 이글루스님께서 좋게 봐주셨나 보네요. 돈 굳었다 야 신난다!!

앞으로도 충성을 다 바칠것을 맹세하면서....는 뻥이고, 아무튼 즐겁게 읽도록 하겠습니다. 2주 후 중간고사 시즌이긴 하지만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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