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 디케이드 31화 감상 2nd Lair - 映像

드디어 완결.....인데 이건 완결이 완결이 아니야 ㅠㅠ 진짜 대놓고 12월 극장으로 오라고 드립치네요. 토에이 이놈들이.

아폴로가이스트가 최종보스격이 된건 뭐 불만은 없지만 이녀석의 ~나노다 대사 센스 덕분에 그리 카리스마있는 역할이었다곤 보기 힘들었고, 적어도 왜 디케이드가 세계를 파괴하는 놈인지에 대한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그냥 "니가 있는 것만으로도 세계가 파괴되니까 닥치고 쳐나가!" 라는 말만 하고 공격을 해대는 온두루 왕자와 30화만에 등장해놓고 라이더들을 파괴하지 않고 동료로 만든게 잘못이라며 달려드는 쿠레나이 와타루는.....그러게 설명을 제대로 해야 할거 아냐 이놈들아. ㄱ-

뭐 그래도 무의미한 여행은 없다는 에이지로의 말과 여행을 함께 해온 동료들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건 그런대로 평가해 줄까.....했지만 마지막에 헤드샷 날리는 디엔드는;;;; 전매특허 인비지블로 도망치게 해주려는 거였다면 좀 제대로 보여달라고!!

.....이렇게 해서 10주년을 기념한 축제 작품으로 시작했던 디케이드였습니다만 결국 TV판에선 다 끝내지 못하고 12월 극장판으로 옮겨가게 됐네요. TV판 하나만을 봐선 정말 기운 빠지는 소드마스터급 최종회였지만 그래도 극장판으로 이어진다니까 그건 좀 나은듯. 일단 제대로 끝낼 의지는 있다는 뜻이고, 게다가 이번엔 단독 극장판이니 좀 신경써서 만들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고요. 대신 볼려면 또 일본에 가야 한다는게.......으으으.

어쨌든 완결이 아닙니다. 그래서 完자도 안붙입니다. 12월 극장판이나 기대해 보죠. 그때 갈지 못갈지는 둘째치고.

극장판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신켄쟈 감상 2nd Lair - 映像

1. 신주쿠에서 한번, 시부야에서 한번 봤습니다. 신주쿠에선 그냥 후다닥 들어가서 봤는데 시부야에선 마침 토에이가 운영하는 극장이라 그런지 특전 간바라이드 카드와 부채를 주더군요.

뭐 이렇습니다. 하지만 간바라이드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고 앞으로도 해볼수 있을지 모르겠으니 그냥 기념품으로만 가지게 될듯 ㄱ-


2. 3D 상영에선 디케이드가 앞이고 신켄쟈가 나중이라는데 두번 다 일반상영으로 봐서 처음엔 신켄쟈부터. 근데 뭐 이쪽은 22분이란 짧은 러닝타임이라 그런지 그냥 본편 아닌가 하는 느낌마저 주는 그런 영상이었습니다. 애초에 신켄쟈를 안보기도 하고, 스토리도 그리 뛰어나다 할 정돈 아니었고. 신켄 골드는 막판 기마전도 거대전도 참가 못하고 데꿀멍하는 신세였고;;; 시부야에서 들어보니 애들도 신켄쟈보단 디케이드를 더 찾더군요. 디케이드 타노시미다네~ 이러면서. 과연 대단하구나 세계의 파괴자.


3. 이후는 본편이었던(?) 디케이드. 아, 즐거웠습니다. 정말로. 여행기간중 봤던 에바 파와 비교하자면 에바가 너무 대박이었던지라 상대적으로 평가는 좀 떨어지지만 그래도 라이더의 팬이라면 즐겁게 볼 수 있을겁니다. 근데 호불호는 좀 갈리려나요? 쇼와 라이더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쇼와 라이더들이 디케이드에게 패배하는 것이 좀 불만이실수도 있겠네요. 대결 자체는 상당히 호각이었지만......스토리 면에선 현 30화까지의 TV판과 좀 아귀가 맞지 않는 부분이 보였지만 촬영 시기도 그렇고 어쩔수 없긴 했을거고, 그냥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본편 복선을 풀어주는 것도 있고 풀어주지 않은 것도 있던데, 사실 이건 TV판에서 풀어줄거라 생각했지만 영화 끝나고 12월에 극장판 디케이드&더블 확정 광고 orz. 이게 최종화라고 해서 보려고 일부러 일본까지 갔는데 토에이 네 이놈들!!!


4.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장면 Best 5 꼽자면 초반 라이더 배틀에서의 RX vs 디케이드, 3vs3 배틀, 각트 라이더맨의 설교 타임, 최종결전에서 오로라를 뚫고 나타나는 올라이더, 그리고 더블의 등장 정도? RX와의 대결은 서로 강력하고 다채로운 폼체인지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그걸 사용하며 대결하던게 꽤나 즐거웠습니다. 애초에 RX을 좋아하기도 했고요. 3vs3 배틀은 슈퍼1과 V3가 생각지도 못한 킥 기술을 사용하던게 특히 기억에 남네요. V3 스크류 킥이 나올 줄은......이걸로 쿠우가를 날려버렸죠. 디엔드는 조금 불리하다 싶으니까 냅다 전매특허 인비지블을 사용해 도ㅋ주ㅋ. 결국 디케이드 혼자서 파이널 어택라이드+일루전 콤보로 원맨쇼를 벌이며 승리;;; 각트 라이더맨은 특별출연인지라 등장 자체는 얼마 안되는데도 상당히 강렬. 대사 하나하나가 박력이 장난 아니더군요. 그냥 배우해도 되지 않으려나 싶을 정도로. 위기의 순간 부우우웅 하는 바이크 소리와 함께 오로라를 뚫고 등장하는 올라이더야 뭐 두말할 것도 없이 최고의 장면이었고. 더블은 짧은 등장이었지만 벨트 기믹이 무척 멋있더군요. 이때까지 들은 벨트 음성 중에서는 가장 박력 넘치는 음성이었던것 같음. "히트, 조커!!", "히트, 메탈!!" 하는게 아주 귀에 짝짝 붙더군요......다음달이 기대됩니다.


5. 하지만 불필요한 개그라던가 그런건 좀 지양해줬으면 했는데 말입니다. 사신박사랑 지옥대사 변신신은 워스트 No.1일 정도로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장면이었음. 디엔드 파이널 어택라이드에 저세상 가진 쟈크 장군님 쪽이 오히려 취급은 더 좋네요. 성우도 원작 그대로였고. 그리고 기대했던 라이징 얼티는 단편적으로 강력함은 보여줬지만 비중은 극히 적었음. 정신 차리고 나니까 쉐도우 문에게 그냥 쳐발렸고;;;; 이건 슈트 기껏 만들어놨으니 12월 극장판에서 써먹으려나요? 고작 이거 하나 쓸려고 저 비싼 슈트 새로 만들진 않았을테니.


6. 뭐 아무튼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실 재미 없었으면 2번이나 보지도 않았겠죠. 애초에 스토리를 기대하고 간건 아니었고 그저 쇼와 라이더 나오는 거랑 올라이더 집합 보러 간거니 그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삭제한 장면도 꽤 많았을거라 생각하니 디렉터즈 컷이 기대되기도 하고요. 근데 12월......12월.......왠지 내년에 또 일본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친구도 가자고 꼬시고 있고. ㄱ-

8.20~23 일본여행기 둘째날(아키하바라, 오다이바) 1st Lair - 雜談

아침 일찍 영화보러가기 위해서 7시에 일어났습니다. 아침에 거리를 보니 한산하더군요.

이어지는 내용(스크롤 압박)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파 감상 2nd Lair - 映像

* 당연스럽게도 네타가 만발합니다. 11월에 개봉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므로, 네타 싫으신 분은 삼가주세요.



1. 영상 퀄리티가 정말로 압도적입니다. 에바 제대로 본지 벌써 몇년은 훌쩍 넘었는데도 예전 컷들을 쓴 것이 꽤나 보였던 서와는 달리 그런걸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새로 만든데다가, 라미엘 제외하곤 별로 변함이 없던 사도들 역시 초장부터 본적도 없는 제3사도가 튀어나와 가설 에바 5호기와 싸우고, 2호기 역시 듣도보도 못한 사도와 첫 전투를 치르고(왠지 정전때 나온 거미같이 생긴 사도 마트리엘이 연상되었지만 역시 좀 다른듯도.....) 사하퀴엘과 제르엘 역시 상당히 기괴하고 다채로운 모습들로 등장해서 신선한 맛을 줍니다. 유일하게 그다지 비주얼 변화가 없는건 발디엘 정도네요. 뭐 이녀석도 갑자기 천진반처럼 팔 4개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습니다만;;


2. 신지는 좀 더 적극적이 되었달까, 난폭해졌달까 아무튼 상당히 감정을 잘 표출하게 되었습니다. 겐도의 칭찬을 듣고 기뻐하기도 하고, 고맙다는 말도 정직하게 하고, 아스카 죽일뻔 했다고 열받아서 초호기 타고 네르프 본부에 발길질을 해대는 등 계속 생각을 마음 속에 담아두면서 찌질찌질대던 그 신지가 아니네요. 물론 아주 찌질대지 않는단 소리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어느정도 납득 가능하게 처리해놨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에 나선력에 각성한듯한 모습으로 흡수당한 레이를 끄집어내는 모습은 꽤나 멋있었어요. 에바가 무슨 열혈로봇 애니 같았으니까.


3. 레이는 좀 더 감정다운 감정을 드러내게 되었고, 신지의 대한 마음도 조금씩 정립해 나가기도 하고(따끈따끈....), 아무튼 이번 신극장판의 히로인스러운 모습을 마지막까지 계속 보여주므로 엔드 오브 에바에서의 그 비참한 모습은 안나올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르엘이 왠지 아르미사엘의 역할까지 대신 해버렸기 때문에(0호기 흡수) 0호기가 완전 소실해버려서 3번째 레이로 교체될 일도 없어보이고.....근데 그 덕분에 아스카는 비중이....비중이....ㅠㅠ 출연 자체는 적지 않지만 레이에 비해 히로인도에서 밀리는 데다 3호기에 탑승하게 됨으로서 육체적 부상과 함께 TV판에서도 당했던 정신오염까지 한꺼번에 당해버리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래도 TV판에서의 히스테릭한 모습은 많이 줄은게 좋더군요. 레이를 위해 3호기 테스트를 대신 맡아주는 대인배스러운 모습도 보여주는 등 아스카의 변화 자체는 꽤나 맘에 들었습니다. Q에서 부활을 이룩하는 모양이니 그때의 활약을 기대해봐도 되겠죠. 레이에게 지지 말라고 응원이라도 해주고 싶네요 ㄱ-


4. 신캐릭터인 마리는 꽤 맘에 드는 캐릭터였습니다. 시원시원하고 호전적인, 어찌보면 아스카와 비슷한 면의 캐릭터네요. 덕분에 아스카의 비중은 더욱......ㅠㅠ 그래도 상처입는걸 두려워하지 않고 닥돌하는 거나, 더 비스트 발동 후에 야수처럼 제르엘에게 마지막까지 달려들어서 AT필드 잡아뜯는 그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지막에 신지를 각성시키는 매개도 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에 녹아들지 기대되는 캐릭터로군요. 따로 뭔가 목적이 있어서 행동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5. 근데 변경점 자체는 꽤나 많았는데도 다시 잘 생각해보니 스토리 기본 구조는 의외로 TV판에서 그리 많이 변하지 않았다는게 신기하더군요. 그래도 마지막에 초호기가 폭주...인지 뭔지 아무튼 신과 같은 존재가 되어 레이를 구해내고 서드 임팩트를 일으키니 마니하는 장면부터 뜬금없이 이게 뭐여 했는데 스탭롤 다올라가니까 갑자기 달에서 에바와 함께 카오루가 내려와 롱기누스의 창으로 초호기를 꽂아버리고 서드 임팩트를 막아내면서 파란을 예고하는데 미리 네타로 알고는 있었는데도 뭥미?!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역시 전통의 가이낚시. 사람 낚는데는 뭐 있어요. 이러면 Q를 볼수밖에 없잖아. ㅠㅠ


6. 아무튼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일본까지 가서 1500엔 주고 볼 보람이 있었어요(이게 목적은 아니었지만;;). 11월에 한국 개봉한다는 얘기가 나오던데 한국 개봉하면 다시 가서 봐야할듯.

8.20~23 일본여행기 첫날(출국, 신주쿠) 1st Lair - 雜談

아침 6시부터 일어나서 준비하고 7시 반에 리무진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무려 8000원이나 하더군요. 더럽게 비싸 ㄱ-

이어지는 내용(스크롤 압박)

1 2 3 4 5 6 7 8 9 10 다음


지역정보